티스토리 뷰

작년 기사에서 하이패스 이용율?(단말기 보급률)이 80%를 넘어섰다는 내용을 본적이 있어요.

하이패스 보급하기 시작한지가 꽤 되기 시작해서 보급률도 많아지기는 했는데, 어느 특정 시점부터는 거의 증가하지 않는다고 해요.. 그 이유는 뭐 가입이나 단말기 관리 이런게 귀찮아서 (사실 그렇게 귀찮지는 않지만..) 인 분들도 계시겠지만.. 본인의 이동경로가 노출되는 것을 원치 않아서 인분들도 많다고 하시네요.. ㅎㅎ

 

 

뭔가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긴 했는데.

하이패스를 이용하시다 보면 단말기 배터리가 닳아서. 또는 뭔가 다른 이유때문에 하이패스 인식이 잘 안되서 요금 납부가 자동처리되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어요. 아니면 설령 차선을 잘못들어서 하이패스 단말기를 설치한 차량이 아닌데, 하이패스 경로로 들어오신 분들도 있구요.

 

이 두 경우 모두 상관없이. 일단 하이패스 요금이 제대로 납부되지 않았다는 사이렌(?)이 울려도 딱히 당황하실 것 없답니다.

 

앗! 요금을 내야지! 하시면서 갑자기 정지하시거나 후진하시는 행동은 절대 하시면 안되요!

 

차들이 쌩쌩달리는 고속도로에서 정말 위험한 행동이랍니다. 이런경우에는 절대 당황하지 마시고, 그냥 목적지까지 쭉 가시면 된답니다. 하이패스 요금 납부 안되었다고, 경찰이 쫓아오지도 않고, 범죄 기록에 남지도 않아요.

 

 

사실 이런 경우가 상당히 비일비재 하거든요. 그리고 일부러 요금을 회피하려고 그런 것도 아니니 말입니다. (그런데 사실 하이패스를 그런식으로 이용한 사람들이 있어요. 요금도 납부하지 않고, 그냥 수십 수백차례를 무단으로 이용했단 말이지요. 이런 경우는 정말 경찰이 집에 방문한답니다. 잡혀가요. ㅎㅎㅎ)

 

모르고 잘못 들어간 하이패스 또는 단말기 이상으로 요금 납부가 자동으로 안된 경우, 납부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답니다. (제가 설명 드린 방법외에 더 있을 수도 있지만,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은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에요.)

 

첫번째로, 도착지의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하이패스 차선으로 가지 마시고, 직원이 요금을 직접 수납하는 차선으로 들어가세요. 그리고 상황을 설명해주면 됩니다. 어디 톨게이트에서 고속도로 요금이 미납되었는지, 어디서 진입한 차량인지 등등요. 그러면 담당자가 해당 내역을 조회하고, 확인이 되면 그에 맞는 비용을 납부하라고 합니다.

 

 

두번째는 도착지 톨게이트에서도 그냥 하이패스 차선으로 빠져나가시면 됩니다. 그러면 몇일 있다가 안내 문자가 온답니다. 또는 안내문자가 오지 않더라도 몇일 지난후,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서비스 통합' 사이트에 접속하세요. 그리고 회원 가입 및 로그인 하시면 자신의 고속도로 이용 미납요금 내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사이트 참조)

 

 

하이패스 미납요금 조회 및 납부

하이패스 미납요금 조회, 하이패스 미납요금 납부,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하이패스 미납, 하이패스 사용내역, 고속도로 통행료 조회

hipass.informedia.kr

'하이패스 서비스 통합' 사이트에서는 하이패스 사용내역이나 미납통행료 등을 조회하고 납부하실 수 있는 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통합 사이트에요. 인터넷으로 내역을 바로 조회하고, 온라인으로 계좌 이체 및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답니다. 일반 쇼핑몰 결제하듯이 미납요금 납부하는 것이니, 방법도 어렵지 않구요.^^

 

정말 드문 케이스이지만.. 하이패스 톨게이트에서 진입한 기록도 확인되지 않는다면 해당 고속도로의 가장 긴 구간의 요금이 부과된답니다. 차량이 어디서 들어온지 모르다보니, 가장 비싼 요금을 청구한 경우지요. 이 경우는 자신이 어느 구간에서 들어왔는지 입증할만한 자료를 제출하거나 해서 소명해야 하는데. 실제 이 경우는 제가 본적이 없어서 정확히 어떤 방법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실제 자주 일어나지 않는 일이기도 하구요.

댓글